12월, 2016의 게시물 표시

98년도.. 그때가 의대열풍 직전!

이미지
의례 공대간다 생각했고, 의대에대한 아쉬움도 없었죠.. 허나, 군제대하니 상황이 다르더군요. 도서관에서 전공책보려니 허탈하게, 이런게 무슨필요냐고, 영어나 하라는 선배들을 숱하게보고, 졸업및 취업선배들보니 현실은 다르단걸 알게되었죠.. 전 결국 복학을 안하고 다시수능을 봤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안타깝죠... 제대하고 술자리에서의 동기와선배들의 자조적인말든은 저로선 굉장히 안타깝고도 억울했습니다. 착실히 공부했고, 또 그렇게 계속하면 괜찮으려니 했는데 현실은 굉장히 원망스럽더라고요... 시간 지나고 고3때 동창들 소식들어보니 공대에서 나와 진로변경한 공부잘하던 동기가 두명이 더 있더군요... 공대시절 동기들, 학창 공부잘하고 공대갔던친구들, 지금 연락도하고 자주보는데, 현실이 쉽지않음은 아직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십년후에 어떨지는, 그건또 아무도 모르겠죠..

결혼은 현실이란걸 몸으로 느끼다

이미지
의외로 30대 중후반으로 능력 좋은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이 결혼 문턱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결혼은 현실이란걸 점점 몸으로 느껴서 그렇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본문+리플 읽어보니 제 여동생이면 안하라고 하고 싶네요. 결혼준비할때 엄청 싸우는게 니집 내집 하니 싸우는게 대부분입니다. 모든게 발란스가 맞아야지요. 여자쪽 부모님에게서 1억 나오는 상황에서 남자쪽에서는 내부모님 돈을 어떻게 쓰고 있냐 이게 말이 되나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라는 분들 많고 그 말도 맞습니다만 자식 키워보세요 그게 어디 되는지. 내 새끼 잘살라고 이제껏 열심히 사셔서 모은돈 주는건데 한쪽집에서만 나오면 당연히 싸움이되지요. 그나마 현상황은 사랑으로 어떻게든 극복중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나의 편함 vs 가족애

이미지
남들과 다른 삶을 선택 한거는 본인의 행복을 더 중시해서 그런건데 행복에대한 확신이 없다면 당연히 남들처럼 살아야하는것 아닐까요? 제 주위에 20년 넘게 애기 없이 사시는분이 계십니다 그냥보면 두분 다 대학교수라서 멀쩡해보이지만 유심히 지켜보면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애기를 안낳은게 아니라 본인의 편의를 위해서 그런거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분 아내하고도 사이 좋습니다 근데 두 분다 단독 플레이를 좋아하시다보니 서로를 위해서 주말부부하시더라구요 궁극적인 가치만 보면 자식있고 없고의 차이는 이것인것같네요 20년후에도 내 배우자의 마음이 나하고 같을거란 멍청한 생각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