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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와 직원들의 스트레스

오너에게는 오너의 스트레스가, 직장인에게는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가업엔 가업의 스트레스가 있죠. 배부른소리란말으로하는이가 있다면 사회생활을 짧게 한 분일껍니다. 단, 쉬시는건 한달이 max입니다. 특히 인생에 쉼없이 달리신 분은 더 그래요. 쉬는게 좋은게 아니랍니다. 한1년정도 시간을 갖는걸 추천드려요. 부모님께 1년 유예기간을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첫 한달은 그냥 쉬시는겁니다. 한 보름 되시면 아실꺼에요. 평소 그렇게 바랬던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것이 결코 좋은게 아니구나..하구요. 그리고 한달 쉼이 지겨워 미칠때쯤 계획된 여행을거세요 10달정도.. 첫 3달정도는 현지 어학원같은걸 끊어서 외국 친구들도 만나고, 다들 학생일텐데 벌어둔돈으로 밥도 사고 이러시면 왕언니 로 잘 지낼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동안은 free여행을... 그리고 다녀오시면 아마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꺼고 인생도 달라지실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너무힘들어서 진짜 그만뒀는데...진짜보름지나니까 놀지도 못하겠드라구요. 그래서 모아둔 돈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죠.ㅋ 연수도 한 3달 지나니까 지겨워서 프리여행을 떠났구요. 이게 거의 10년전일인데, 이젠 쉬고 싶단 생각 안해요. 똑같이 힘들지만 이젠 알거든요. 쉬어도 봤고 여행도 가봤고, 그 경험으로 힘든 생각을 견딥니다

주변에 이름 바꾼 사람이 많아요.

남아선호사상때문에 딸 이름을 남자처럼 지어야 한대서 딸부잣집 딸들은 남자이름들이 많더라구요. 우리집만해도 남자 이름을 다 지었었거든요. 위로 큰 언니가 기영이라는 남자 이름이엇고.. 30넘어서 본인이 이름 바꾸겠다고 작명소 가서 이름을 몇개 받아왔어요. 5개정도였나.. 서윤 은하 서희 가영 이런식으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서윤으로 정해서 개명을 했어요. 그뒤에 친한 친구가 또 개명한다고 이름을 받아왔대요. 이 친구도 딸 부잣집 2째딸인데 남자 이름이거든요. 작명소 이름을 쭉 카톡에서 읋어주는데 서윤 서희 은하.. 가희 이런식의.. 똑같은 레파토리? 서윤이 흔하지 않은 이름같다면서 어떠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우리언니가 서윤이라고 바꿨으니 넌 그 이름하지마라.ㅋㅋ 하고 말했구요. 보면 죄다 돌려쓰나봅니다. 그냥 이름만 님이 짓고 한자 음향오행 이런걸 작명소에 부탁하세요. 그게 더 낫죠.

투표율을 위해서 노력해보죠. 우리.

인구구조와 투표율을 보면 선거에서 야당이 이기기가 그만큼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해방이후부터 반세기이상 집권해온 수구세력이 미디어와 각종 수단을 통해 국민들 머리에 입력시켜놓은 사상과 시스템을 단번에 깨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50대 50 시점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디어 장악은 기본이며, 대형교회 목사들의 수구보수세력 찬양설교, 보수단체라 불리는 집단들을 지원하여 반대여론조성, 그리고 최근 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느낀 부모님들 카톡방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각종 유언비어들 이런 상황에서 수구보수세력의 민낯을 접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관성적으로 지지해온 어르신들과 정치무관심 계층의 생각을 바꾼다는 건 그만큼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수구보수세력이 잘못하고 있는 정책 및 사실을 알리고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조금씩 변화해 나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부터 가족에게 정보를 전달하여 설득하려는 노력을 거치는 중입니다. (서울 태생의 60대 초반 부모님, 중산층 이상이시지만 이제 1번에 투표하지 않습니다)

작명소 통해 이름지어준 1인

사주니 오행이니 그대로 믿지는 않지만, 평생 불리는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작명소에서 추천하는 이름군에 분명 유행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추천 이름군에 전부 그런 이름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선택은 어디까지나 부모몫이잖아요. 친정 아버지가 작명책 몇권 공부하셔서 저희 형제들 이름, 친척 아이들 이름 지어주셨고 울 애들 이름 지을 땐 시부모님이 받아오신 이름군에서 저희 부부가 선택 후, 괜찮은지 한자 풀어서 친정 아버지께 다시 확인 받았어요. 저희는 흔한 이름을 피해서 선택을 했기에 엄청 만족합니다.

외국이랑 울나라는 문화 자체가 틀립니다

성공여부만 생각하신다면 이런거 볼 필요없이 그냥 노력하면 되는거구요 예를 들면 외국에선 혼외자식이나 이혼등이 애로사항이 아니기 땜에 팔자 탓 같은거 신경 안쓰는거구요 울나라의 경우는 양가 부모 없는 자식만 해도 색안경 끼고 혼외자식이나 이혼녀(남)등에 색안경 끼고 보는 문화입니다 부모복이 일단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죠 근데 울나라에선 이게 젤 중요한거구요 외국에선 상위직업과 하위직업의 소득차가 울나라처럼 크지도 않아서 부모 못 만났다고 다 못사는것도 아니고 밥은 먹고 살수 있죠 문화가 다르다는 거에요 헬조선이니까 부모복 좋은게 더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다만 이미 정해진 이름에 수십년 살았던 분은 이제와서 이름바꾼다고 별볼일 있는게 아닙니다 해당이름으로 많이 불려져야 된다는데 이미 딴이름으로 오래 살았으니까요 그러나 태어난 아기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도 있는거겠죠 이름 가지고 신경 안써도 되면 왜 사람들이 작명소 찾아다니고 성인 이후에 개명하는 분들이 있겠어요? 어차피 다 똑같은데 뭐하러 쓸데 없는 짓에 돈낭비를 할까요? 우연히 대충 지었어도 숫자랑 몇가지 규격이 우연히 맞으면 되는겁니다 작명소나 굿이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이유는 찾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존재하는 거고 아직도 울나라 문화는 그런 문화라서 있는거죠 노력으로 되는게 아닌 헬조선 이니까요 가난한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했을때 울나라에서 태어나는거랑 미국에서 태어나는거랑은 완전 다르죠 왜냐면 문화 자체가 완전 다르니까요 여자만 해도 색을 밝히면 걸레라고 욕하는게 울나라 문화죠 딴나라는 어떤가요? 이런문화기 땜에 작명소든 사주풀이든 굿이든 존재하는 겁니다 딴나라 처럼 이런게 흠이 안된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죠 하다못해 벌금형을 받아도 색안경이 있는 문화입니다

결혼의 '결'자도 안꺼내셨을 분들

어디서 저런 없는집 자식이랑 만나냐고 헤어지라고 하지 보태주면서 결혼하라고 안하죠 받으면 감사히 더 잘하면되는거구요 여자친구랑 결혼하시면 그래도 버는게 많으니 부모님도 챙겨드리기 수월할테고 없는여자친구랑 결혼해서 양쪽다 보태드리는것보다 삶의 질도 훨 나아지실텐데요 의외로 집이 좀 살고 딸을 인맥형성 혼인 이런거 안시키는 집들에서는 남자가 반듯하고 딸한테 잘해주고 둘이 잘살면된다 이런마인드 가지신분들도 많아요 대신 30전에 딸 시집보내시고 싶다는게 있어서 좀 재촉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님 아버님 퇴직이랑 관련되있던가요 준비해서 3~4년뒤에는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 돈도 많이 버실테지만 있는집 입장에서는 뭐 1~2억 없다고 해서 큰 문제도 아니고 보태줄수 있는데 꼭 늦춰야하나 라는 생각 가지실수도 있어요 우리부모님 무시 뭐 이런생각은 하지마시고 정말 괜찮으시면 일찍하셔서 내조받으시며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꺼에요 저는 여자입장에서 비슷한거 겪어보며 한번 헤어지고 지금은 결혼했는데 같은 상황에 같은게 주어져도 상대방 마음가짐과 하는말이 너무 달랐던 기억이 있네요

가족을 위해 나를 포기한다.

아이보고 같이 저녁 먹고 씻겨주고 가족끼리 하루 일과 마무리 하면서 대화하는거 그거라도 잡을려고 안간힘 쓰는게 어찌보면 내 최소한의 도리고 가장 쉬운 방법일거라 생각들더군요...온가족이 다 고생하지만..그래도 누릴수 있는건 다 누립니다. 그 누릴려고자 하는것은 서로 시간을 희생하던 내 육체를 희생하던 하면 가능합니다. 10시에 집에 오더라도 아이 씻기고 유치원 가방 챙겨주고..설겆이 해줄수는 있을 겁니다. 집에서 tv보고 휴대폰보고 게임하고 이런거 .. 맞벌이 하는 대가로 절대 안합니다. 그시간에 차라리 집안일을 하고 남는시간을 만들어 와이프 아들과 놀아야지요..  내가 하고싶은거 30분 할때마다 아이와 멀어지고 와이프와 멀어지고 돈버는 기계로 스스로 전락하는길을 선택하는거라봅니다. 그런 사람 안될려고 퇴근길 환승 세번하면서 까지 집에 빨리가서 아이손 한번이라도 잡아주고 항상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해줍니다.우리 같이 행복하게 살려고 일하는 거니까. 아들한테 이해좀 해달라고 매일 부탁합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가 다합니다. 늦게 들어오는 와이프와 아이와 함꼐 보내게 해주고싶고 자영업하는 와이프는 토요일도 잠시 일하니 제가 하지 않으면 와이프가 가족과 함꼐하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교육 못하는 어른들의 책임

체벌에 관대한건..맞고 자란분들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체벌없는 제대로된 교육이 무언가에 대해 경험해본적이 없는것도 원인일겁니다. 방치나 무교육보단 교육적 체벌이 나을수있고 모든상황에 부모가 대처할능력이 출중한것도 아닐테니 사람에 따라 필요한 경우도 있다 생각하지만 사실 옳은방법은 아니죠. 부모라면 되도록 체벌없이 교육할수있도록 스스로 많이 공부하고 교육에 대해 준전문가가 되어야겠죠 보면 체벌안받고 자란사람들이 체벌없이 잘키우더라고요. 대를 이어 부모의 바른 교육법을 경험으로 습득해 알고있는 좋은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문제는 때리는거 말고는 아예 교육방법을 모르는 교사나 부모인거같아요. 그런데 은근있는거같아 안타까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