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도.. 그때가 의대열풍 직전!


의례 공대간다 생각했고, 의대에대한 아쉬움도 없었죠..
허나, 군제대하니 상황이 다르더군요. 도서관에서 전공책보려니 허탈하게, 이런게 무슨필요냐고, 영어나 하라는 선배들을 숱하게보고, 졸업및 취업선배들보니 현실은 다르단걸 알게되었죠..
전 결국 복학을 안하고 다시수능을 봤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안타깝죠... 제대하고 술자리에서의 동기와선배들의 자조적인말든은 저로선 굉장히 안타깝고도 억울했습니다. 착실히 공부했고, 또 그렇게 계속하면 괜찮으려니 했는데 현실은 굉장히 원망스럽더라고요...
시간 지나고 고3때 동창들 소식들어보니 공대에서 나와 진로변경한 공부잘하던 동기가 두명이 더 있더군요...
공대시절 동기들, 학창 공부잘하고 공대갔던친구들, 지금 연락도하고 자주보는데, 현실이 쉽지않음은 아직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십년후에 어떨지는, 그건또 아무도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