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해 나를 포기한다.

아이보고 같이 저녁 먹고 씻겨주고 가족끼리 하루 일과 마무리 하면서
대화하는거 그거라도 잡을려고 안간힘 쓰는게 어찌보면 내 최소한의 도리고 가장 쉬운 방법일거라
생각들더군요...온가족이 다 고생하지만..그래도 누릴수 있는건 다 누립니다.
그 누릴려고자 하는것은 서로 시간을 희생하던 내 육체를 희생하던 하면 가능합니다.
10시에 집에 오더라도 아이 씻기고 유치원 가방 챙겨주고..설겆이 해줄수는 있을 겁니다.
집에서 tv보고 휴대폰보고 게임하고 이런거 .. 맞벌이 하는 대가로 절대 안합니다.

그시간에 차라리 집안일을 하고 남는시간을 만들어 와이프 아들과 놀아야지요.. 
내가 하고싶은거 30분 할때마다 아이와 멀어지고 와이프와 멀어지고
돈버는 기계로 스스로 전락하는길을 선택하는거라봅니다.
그런 사람 안될려고 퇴근길 환승 세번하면서 까지 집에 빨리가서 아이손 한번이라도 잡아주고
항상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해줍니다.우리 같이 행복하게 살려고 일하는 거니까.
아들한테 이해좀 해달라고 매일 부탁합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가 다합니다. 늦게 들어오는 와이프와 아이와 함꼐 보내게 해주고싶고
자영업하는 와이프는 토요일도 잠시 일하니 제가 하지 않으면 와이프가 가족과 함꼐하는 시간이 줄어들겠죠?